대광위, 대구경북 등 전국 확대…편의 제고·교통비 절감 효과
오는 9월부터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이용자는 최대 30%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으나 그동안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전국 137개 시군구에서 사용자가 23만명이 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나 스마트폰만으로는 결제가 안 돼 불편이 컸다.
이에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대광위)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의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사를 추가 공모, 로카모빌리티와 디지비유페이와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디지비유페이가 협력사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돼 호응을 얻었으나 실물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9월부터는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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