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원에 아파트 분양받은 신혼부부 3억까지 올라
향후 엑스코선 주변 북구권역과 동구권역 개발 수요 붐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금도 내 집 마련의 적기입니다."
화성산업(화성파크드림TV)과 매일신문(TV매일신문)이 공동기획한 '부동산 토크쇼' 〈2편〉'내 집 마련의 기회'에서 전문가 패널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와 차정애 금강부동산 총괄대표(공인중개사)가 아직도 아파트 매매 수요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에 투기 목적이 아니라 실제 살 목적으로 집을 살 것을 추천했다.
특히 송 이사는 두 신혼부부의 예를 들며, "은행 대출을 끼고 1억5천만원에 집을 산 한 부부는 현재 3억원 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8천만원 전세로 시작한 다른 부부는 현재도 재산에 변동이 없다"며 "무주택자,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있다면 아파트 장만을 주저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차 소장은 올해 대구 전체에 1만7천세대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북구 도남지구 힐스테이트 데시앙 ▷동구 이안 센트럴D ▷달서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더 포레스트 ▷중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수성구 범어 에일린의 뜰 ▷달성군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등에 주목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어 "한 가족 내에서 부부와 자녀 등 세대 분리를 통해 실거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재테크의 중요한 꿀팁"이라고 덧붙였다.
배영 화성산업 도시정비사업 부문 차장은 "현재 대구의 정비구역 지정단지들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엑스코선 주변 북구권역과 동구권역에 개발 수요붐이 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안태경 성문회계법인 공인회계사는 본인 소득과 재산상황에 맞는 투자의 중요성을 지적한 후에 아파트 매매시 중과세율을 잘 알아야 함을 경고했다. 안 회계사는 "조정대상지역의 3주택자가 10억에 산 아파트 가격이 2배 올라 20억에 팔 경우 양도소득세 등 중과세율이 80% 안팎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진행을 맡은 TV매일신문 '미녀와 야수'(김민정 아나운서와 권성훈 앵커)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인 현 상황들을 고려해 아파트를 사야할 지, 재개발시 현금청산 또는 보유 등 수요자의 입장에서 4명의 패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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