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확산세 둔화…신규 확진자 대구 16명·경북 5명

입력 2021-06-15 08:48:08 수정 2021-06-15 09:04:41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DB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DB

대구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454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5명, 수성구 4명, 달성군·북구 각 3명, 남구·서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유흥주점 관련이다. 모두 n차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관련 누계는 371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들안길 바(Bar) 관련으로도 n차 감염자 1명이 더 나왔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또 타로 동호회 모임 관련으로 2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경북 경산 한 별장에서 동호인 7명이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됐고, 가족 등 n차로 이어져 누계는 18명이 됐다.

달서구 본동 소재 교회,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중구 소재 백화점, 달서구 성서공단 소재 IT 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이밖에 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도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송이 4명, 경주가 1명이었다. 이 가운데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청송에서는 1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과 14일 확진자(청송#59)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1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5명(주간 일일평균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46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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