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인근 부상, 생명에 지장 없어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무대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를 한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38분 동성로 중앙무대 앞에서 피켓 시위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본인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문재인 빨갱이'라고 적힌 피켓을 시위를 하던 중 갑자기 자해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힘들어서 자해를 했다"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