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452명 신규확진…닷새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와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418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1일(19명) 이후 23일 만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수성구·달성군 각각 3명, 북구 2명, 동구·서구·중구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유흥주점발 n차 감염자들로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명은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바(Bar) 관련 n차 감염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수성구 만촌동 대중목욕탕, 서구 음료 유통회사 관련으로도 n차 감염자가 1명씩 더 나왔고 폴란드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의료기관 이용 기록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같은 날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천 6명, 경산 1명 등이다.
영천에서는 11일 확진자(영천#95)의 접촉자 4명이, 10일 확진자(영천#93) 관련 전수 검사자 1명이, 12일 확진자(영천#100)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시는 학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원격수업 대상 학교는 영천중·영천고·영동중·영동고·영천여고다.
경산에서는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3명(주간 일일평균 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5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4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4만7천87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65명)보다 113명 줄면서 지난 8일(45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29명으로 72.78%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부산 13 ▷광주 2 ▷대전 11 ▷울산 2 ▷세종 1 ▷강원 10 ▷충북 6 ▷충남 8 ▷전북 1 ▷전남 3 ▷경남 7 ▷제주 5명 등이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3번이고, 500명대·600명대가 각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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