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잇따른 확진자에 결국 '국회 전면 폐쇄'…3번째 셧다운

입력 2021-06-11 11:25:47 수정 2021-06-11 11:53:18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정청회의,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방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정청회의,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방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국회가 폐쇄된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11일 정오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차례대로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국회 전면 폐쇄 조치는 세번째다.

앞서 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안 의원 보좌관 2명, 송영길 대표의 보좌관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예정됐던 당·정·청 협의회와 당 최고위원회의, 정책 의원총회 등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청사 개방 시점 및 추가 방역조치 등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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