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 대구-서울 폭염 공동대응의 장,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하우 공유
경기·제주연구원, 국제기후환경 센터도 참여해 올해 중 5차례 릴레이 세미나 계획
대구경북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이 '제1차 기후변화 소확행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차원의 폭염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대경연과 서울연이 공동주최했다. 지역연구원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실행력을 강화하고, 각지에서 열리는 세미나로 지역 차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찾고,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 지역의 중요성을 재조명 하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첫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권용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도시 폭염문제의 양상과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권 연구위원은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기상과 열환경 특성, 온열질환 발생 등 지역수준에서의 폭염 및 그 피해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쿨링포그, 클린로드 설치, 시원한 가로수길 조성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대응 방안을 짚었다.
이어 서울연구원 조항문 선임연구위원이 '폭염 완화와 열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의 대응'을 주제로, 세 번째 발표자는 최진우 '가로수를아끼는사람들' 대표가 '도시 가로수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이채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기환경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반영한 도시기상정보 서비스'를 발표했다.
주최 측은 추후 한파, 에너지, 폐기물 등을 주제로 경기연구원, 제주연구원, 국제기후환경센터도 추가 참여해 올해 중 5차례에 걸쳐 릴레이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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