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의 힘으로 정권교체 이뤄내자’(캐치 프레이즈)
비닐하우스 신화+美 컬럼비아대 출신+세아이 아빠
유튜버 강성범 지역폄하 발언(부모 고향이 대구보다 화교가 낫지 않나?) 때문에 부모의 고향이 대구임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에 이어 청년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강태린 후보도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모두 고향이 경북임이 밝혔다. 아버지는 상주, 어머니는 선산.
'2030의 힘으로 정권교체 이뤄내자'는 캐치 프레이즈로 나선 강 후보는 "대구경북의 선비정신과 패기로 현 정권에 맞서는 제1야당의 지도부에 입성하고 싶다"며 "나라가 큰 어려움에 빠져있다.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후보의 이력은 이채롭다. 어릴 적 부친의 사업부도로 인해 10년 가까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했으며, '개천에서 용난다'는 맘으로 꿋꿋하게 공부한 경험을 내세워 미국 동부 IVY리그 대학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 정치학과(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동문)에 당당히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저출산 시대의 1남2녀 다둥이(첫째 회영, 둘째 하영, 셋째 예영) 아빠이기도 하다.

그는 공약으로 ▷뿌리를 중시하는 정당(선배들을 잘 모시는 문화) ▷포퓰리즘과의 전쟁선포(문재인 정권의 폐해를 고치겠다) ▷청년들을 키울 수 있는 정당(2030 청년육성센터 신설) 3가지를 내세웠다.
한편, 강 후보는 자신의 이름 3행시로는 〈〈 ▷강=강태린이 ▷태=태린이가 ▷린=인(린)내심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청년 최고위원 꼭! 뽑아주십시오. 〉〉 패기있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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