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동안 대학생 구직자 404명 171사에 매칭, 210명 정규직 취업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이 지역 강소기업 45개사 취업에 도전할 대학생 구직자 '청년 히어로'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출발해 이번에 9회를 맞은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강소기업 청년취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기까지 기업과 구직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171사에 404명을 매칭해 122명이 해당기업에 취업했고, 88명은 인턴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는 대구시 스타기업 및 프리스타기업이 33개사,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가 5개사, 일반기업 7개사 등 지역 강소기업 45곳이 참여해 청년인재 129명을 뽑는다. 주력산업 외 플랫폼 및 AI(인공지능) 개발 등을 하는 ICT관련 기업과 온라인마케팅, 가전제품, 화장품 개발 등을 하는 도시형산업 분야 등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술·연구,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경영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최대 6개월간 인턴근무를 하게 되며, 인턴근무 기간 중 시간당 1만1천150원의 근로장학금 혜택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받는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총 9개 학교 4학년 재학생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지원서를 확인 후 공지된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채용기업, 채용분야, 담당업무 등 상세정보는 대구테크노파크(053-757-4185) 및 한국장학재단(1599-2290)에 문의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청년 취업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스타기업 히어로 육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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