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의성군청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의성군 현장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김수문·임미애 도의원, 지역의 청년 대표 및 기관‧사회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청년 기(氣) 확실히 살리자'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 대표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격의 없이 소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과의 토론회에서, "도시에서 전입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이동식 청년 주택 지원 사업',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사업' 등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체감형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청년이 배우고자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경북 청년 발전소, 청년근로자에게 1인당 100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근로자 행복카드 사업' 등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주거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 '청년 e-book 구독권 지급', 청년 근로자들에게 최대 10개월 동안 월세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 자산 형성과 생활 안정을 위한 '청년 근로자 사랑 채움 사업'" 등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이전에 비해 청년 일자리도 더욱 줄어들어 지역의 청년들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경북은 청년정 책 5대 분야 148개 사업에 2천658억의 예산을 조속히 투입해 지역의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와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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