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전국사이클대회 100점 획득…전제효 감독 최우수 감독상
간판 나아름 선수 없이 실력 인증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지난 5일 폐막된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상주시청은 국내 여자 사이클의 독보적인 간판인 나아름 선수가 최근 팀을 떠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한 터라 의미가 크다. 나아름 선수는 현재 삼양사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 점수 부여를 겸해 경쟁이 치열했다.
상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강호인 서울시청, 나주시청, 음성군청, 연천군청, 삼양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남체육회, 한국체대, 건국대학교와 경합해 100점을 획득, 종합우승을 일궜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단체추발 4km 3위(장수지, 김민화, 박수빈, 김민정), 단체스프린트 2위(김태남, 김보미, 김민정), 제외경기 2위(장수지), 스프린트 3위(김보미), 스크래치 7.5km 3위(박미남), 템포레이스 7.5km 2위(장수지), 1LAP 250m 1위(김태남), 경륜 2위(김태남)의 성적을 거뒀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83개팀 약 420명의 전국선수들이 참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전제효 감독은 "나아름 선수가 없지만 흔들리지 않고 각자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면서 "그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드리고 상주벨로드롬 경기장이 하루빨리 건립돼 상주에서도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고 선수들의 기량향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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