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7명, 경기 151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경북 9명
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5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9시 집계 520명 대비 62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30일~6월 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681명(6월 2일 치)→695명(6월 3일 치)→744명(6월 4일 치)→556명(6월 5일 치).
이어 6월 6일 치는 전날과 비교해 62명 적은 중간집계 상황 및 어제 오후 9시 집계 520명에서 3시간 동안 36명이 추가된 점, 그리고 전날 대비 소폭 확산세가 완화된 점을 감안, 400명 후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오늘 오후 9시 집계에 어제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를 단순히 더할 경우, 494명이 된다.
다만, 남은 시간 42명 이상의 확진자가 더해지면 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을 쓰게 된다.
지난 주 화~금요일에 600~700명대 규모를 보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이 되면서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하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영향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 일, 월요일 확진자 발생 규모에 반영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57명 ▶경기 151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제주 13명 ▶인천 12명 ▶부산 12명 ▶경북 9명 ▶충남 9명 ▶충북 9명 ▶울산 6명 ▶광주 4명 ▶강원 2명 ▶전남 1명.
현재까지 전북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8명 등이 추가된 서울, 화성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5명 등이 추가된 경기는 여러 중소 규모 집단감염 사례들이 더해진 것 위주로 각 100명 중반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경남이 전국에서 3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다. 인구가 6만에 불과한 창녕군에서 경남 전체 확진자(27명)의 절반이 넘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양파 수확 관련 외국인 노동자들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대구에서는 앞서 나온 유흥업소 관련 사례에서 확진자 10명이 추가,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300명을 돌파해 30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소재 한 라이브 카페 관련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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