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4일 구청 회의실에서 안제식 K-water 낙동강보관리단장,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김상민 달서구 자연보호협의회장, 고재극 시민구조봉사단장, 차원석 달성습지 생태해설사회장과 달성습지 철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달성습지의 철새도래 상황 모니터링, 철새 먹이주기 프로그램 운영, 철새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정책과 방침의 홍보와 교육, 철새 서식환경 조성사업 등 철새 보호 대책 지원, 철새 보호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대책 수립 등이다.
달성습지는 대구 도심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과거 1960 ~ 1970년도에는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였고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공간이었으나, 70년도 이후 산업화로 인한 산업단지 조성과 주택단지 건설로 인하여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환경이 악화되었다.
달서구는 매년 달성습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 및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등 철새 및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기관과 단체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쉽 구축으로 달성습지 철새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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