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兒 사망' 친모 휴대전화 확보…수차례 초기화로 복구 어려움

입력 2021-06-05 10:45:22 수정 2021-07-06 16:25:41

지난 3월 17일 오후 경북 구미경찰서에서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석모씨가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 혐의 외에 시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17일 오후 경북 구미경찰서에서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석모씨가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 혐의 외에 시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구미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경찰서가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가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 중이지만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임신 및 출산 당시에 사용한 중고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석씨가 중고로 판 휴대전화가 몇 차례 초기화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쓴 또 다른 휴대전화도 찾고 있다.

동남아 한 국가로 팔려나간 휴대전화를 국내로 반입하기 위해 현지 사용자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석씨가 사용한 전화가 중고폰으로 거래데다 보니 여러차례 초기화 돼 단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