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범(50·해사 47기·준장) 신임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4일 "방역과 인권이 보장된 가운데 불굴의 해병대 정신이 충만한 최강의 해병대 전투원을 양성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정 단장은 1993년 임관해 서해 최북단, 연평부대 중대장, 해병대 2사단 대대장,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며 전·후방 각급 부대를 두루 경험하는 등 전문적 군사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