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정적인 조직 기반 구축
경북도체육회가 3일 '법인 출범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기존 대한체육회 지회였던 경북체육회는 지방체육회를 오는 9일까지 법정법인단체로 전환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 30일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8일 경북도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아 법적 지위가 보장된 체육전문 조직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날 경북체육회는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는 법인으로 전환돼 자체 재원 확보가 가능해지는 등 보다 안정적인 조직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체육회는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도민의 여가선용과 복지향상 ▷체육인 권익보호 ▷우수 경기자 양성 ▷각종 마케팅 사업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체육회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주역으로 태어나길 희망한다"며 "지역민의 행복과 새로운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역시 "체육회가 법인단체로 새로이 출발하는 만큼 체육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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