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입력 2021-06-03 15:24:53 수정 2021-06-03 20:41:23

사문진 주막 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재임 11년간 포용 정책·자치분권 실현

김문오 달성군수가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올해
김문오 달성군수가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올해 '거버넌스 자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달성군 제공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올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올해 '거버넌스 자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김문오 달성군수가 박재완 삼성전자 거버넌스위원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가 2일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 시·군·구 지자체장 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에서 지역활력 증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재임기간 동안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 군수는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 화원시장 옥상실험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11년 재임기간 동안 희망과 포용의 정책을 실현해 왔다. 군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현재 달성군은 '대구시 1호 관광지' 비슬산에 관광산업의 방점이 될 비슬산 참꽃케이블카를 조성 중에 있다. 참꽃케이블카가 완성되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도 사계절 비슬산의 천혜의 비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지역의 거버넌스와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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