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3명, 경기 202명, 대구 74명, 부산 29명…경북 11명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모두 65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 집계 621명 대비 32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26일~6월 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29명(5월 26일 치)→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
이어 6월 2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2명 더 많은 중간집계 규모 및 어제 오후 9시 집계 621명에서 자정까지 56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600명 후반대 내지는 700명 초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600명대 기록의 경우 지난 5월 26일(629명)에 이어 7일만이 된다. 700명대 기록은 지난 5월 25일(707명)에 이어 8일만이 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13명 ▶경기 202명 ▶대구 74명 ▶부산 29명 ▶인천 22명 ▶경남 22명 ▶강원 17명 ▶충남 13명 ▶전북 12명 ▶제주 12명 ▶경북 11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충북 4명 ▶광주 2명 ▶전남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5명(누적 72명), 강동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3명(누적 22명),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확진자 2명(43명), 강동구 직장 관련 확진자 2명(누적 13명) 등이 추가됐다.
경기에서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교회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중소 규모 확진 사례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늘 1, 2위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서는 대구가 3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 전날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집계 3시간을 남겨둔 현재 이미 어제의 2배 수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이는 신천지 사태 후반을 지나던 지난해 3월 19일 대구에서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1년 2개월만의 최다 기록을 이미 쓴 것이기도 하다.
최근 대구에서 유행하고 있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면서 대구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누적 확진자 수 1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이는 서울과 경기에 이은 기록이다.
요즘 대구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나온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이날 10명 추가, 누적 수가 245명이 됐다.
아울러 수성구 들안길 소재 주점(바, Bar)에서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누적 수가 30명이 됐다.
그 다음으로 많은 부산의 경우 남구 한 의원 관련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누적 확진자 수가 35명이 됐다. 또한 강서구 한 사업장 관련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누적 8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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