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독일 음악 선보여
'바리톤 이동환 리사이틀'이 12일(토)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출신의 유명 성악가를 초청하는 '리사이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 이동환은 10년 이상 세계 무대를 누벼 온 그의 경험과 저력을 펼쳐보인다. 슈베르트의 가곡 '방랑자'를 시작으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슈트라우스의 '집시 남작', 베토벤의 '피델리오' 등 오페라 아리아까지 독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지수가 맡는다.
드라마틱한 성량과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바리톤 이동환은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음악대학원과 함부르크 국립극장의 오펀스튜디오를 졸업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국립극장 주역가수에 이어, 2015년에는 한국 바리톤 성악가 최초로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극장 솔리스트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영남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석 2만원.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 (ticketpark.com),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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