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7명, 경기 148명, 대구 34명, 부산 21명, 인천 20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모두 54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31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60명 대비 186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25~3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07명(5월 25일 치)→629명(5월 26일 치)→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
이어 6월 1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중간집계 대비 186명 늘어난 점 및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 360명에서 6시간 동안 99명이 추가된 것, 그리고 전날보다 확산세 자체가 커진 상황을 감안, 600명대는 유력하며, 700명대까지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말 및 월요일에 반영되고, 화요일부터는 반영되지 않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른 급증이 확인되는 모습이다.
주말 영향은 주말에 평소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발생 규모 역시 연동돼 줄어드는 것을 가리킨다. 검사자 결과 다수가 다음날 나오는 특성상 화요일 확진자 수는 월요일부터 평소 수준으로 검사 건수가 회복되는 것에 연동, 월요일(일요일 줄어든 검사 건수 연동) 대비 급증하는 경향이 최근 매주 반복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37명 ▶경기 148명 ▶대구 34명 ▶부산 21명 ▶인천 20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강원 11명 ▶대전 10명 ▶전북 8명 ▶제주 8명 ▶울산 7명 ▶전남 6명 ▶충남 4명 ▶충북 3명 ▶광주 2명.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확진자 수가 중간집계상 전날 대비 107명 늘어났다. 그러면서 현재 총 확진자 수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사례는 강북구 고등학교 집단감염이다. 이날 9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고3들의 확진 사례가 이어졌는데, 학교 구성원 모두에 대한 검사 결과, 1·2학년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고등학교 반경 1km 내에 있는 각급 학교 13곳에 대한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대구, 경기, 강원, 경남, 울산 등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