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아트스트리트는 6월부터 내년 1월 9일(일)까지 전시 공모로 뽑힌 지역의 만 39세 이하 개인전 경력이 없는 작가 4명의 전시를 각각 7주 기간으로 이어가는 청년 키움프로젝트 '커브2410'전을 펼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 키움프로젝트는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와 함께 비평 전문가 1대1매칭으로 자신의 작품세계와 작업 방향에 대한 점검과 재정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김윤태, 권민주, 정연진, 강혜진 등 4명이다.
첫 전시는 김윤태의 'Personal Space'전으로 1일부터 7월 18일(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각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심리적 공간을 'Personal Space'로 표현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권민주의 '헤테르토피아:일상'전은 7월 27일(화)부터 9월 12일(일)까지 펼쳐진다.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하고 본인을 드러내는 개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기존 캔버스 화면을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드로잉으로 구상한 전시장에서 다양한 해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정연진의 '자본주의 우산'전은 9월 28일(화)부터 11월 14일(일)까지 예정돼 있다. 회화와 설치작업들로 구성된 이 전시는 허례허식에 치우친 현대인들의 욕망으로부터 과연 실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마지막으로 강혜진의 '호르몬들의 춤'전이 11월 23일(화)부터 2022년 1월 9일(일)까지 전개된다. 도시의 일상 속 끊임없는 변화와 파괴의 모습들로부터 겪는 불안, 위기, 억압의 상태를 해체하고 새로운 결과물로 재생산해 보여준다. 053)43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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