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스테이지 아트 커튼콜’전과 연계한 체험·강의·세미나

입력 2021-06-02 11:30:43

'코스튬플레이' 참여자들이 공연에 나오는 캐릭터 의상을 그리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는 '스테이지 아츠 커튼콜'(7월 4일까지)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튬플레이'는 공연에 나오는 캐릭터 의상을 자신만의 연출로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기간 동안 1층 로비에서 예약 없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강연도 마련한다. '분장 인생 45년'이란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들려주는 강대영 한국분장연구소 대표의 강연은 9일(수) 오후 3시 교육실에서 열린다. 강 대표는 전통 납량 드라마, '전설의 고향' 분장 담당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헤드윅', '신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에서 의상 디자인을 맡아온 안현주 쇼크레도 대표의 강연은 17일(목) 오후 1시 수창홀에서 열린다. '백스테이지 엿보기'란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안 대표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작품별 다양한 디자인의 변주 등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와 연계한 세미나는 22일(화) 오후 2시 수창홀에서 '대구 공연예술의 발전방향과 미래'란 주제로 열린다. 배성혁(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정갑균(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 본부장), 정철원(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출연해 대구 공연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각 공연예술 기관 간 새로운 모델을 재정립해본다.

코스튬 컬러링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김민주 아트블라썸 대표의 강연은 23일(수) 오후 3시 교육실에서 열린다.

강연 및 세미나 참여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또는 SNS에 연결된 구글폼 링크에서 하면 된다. 053)430-1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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