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이 31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과 시설공사 후 폐자재 반출을 위해 차량을 들여보낼 계획인 가운데, 사드 반대 측 60여명은 오전 6시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앞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막고 농성 중이라 경찰과의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27일 부식과 공사차량 반입에 이어 나흘 만이고 이달 들어 6번째다.
경찰은 경찰력 1천200여명을 투입해 반대 측과의 마찰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