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4일 제2기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 25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별지기'로 이름 붙여진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 가구를 직접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별지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이장, 사회단체회원, 금융·건설·서비스업종 등 생활업종 종사자, 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원대상자 신고의무자들로 구성됐다.
박노선 성주 부군수는 "함께 하던 이웃이 급작스런 질병·실직 등 위기로 힘든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면서, "일상 속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복지사각지대 제로 등 복지성주 구현을 위해서는 별지기의 도움이 절대적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