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서 방충망 뜯어지면서"…2살 쌍둥이 자매 추락해 중상

입력 2021-05-24 20:10:00

닥터헬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닥터헬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강원도 정선의 한 아파트 5층에서 2살 된 쌍둥이 자매가 방충망 틈 사이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강원소방본부와 정선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정선군 정선읍의 한 아파트 5층에서 쌍둥이 2세 여아 2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여아들은 크게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닥터헬기로 원주 한 병원으로 이들을 이송했다.

쌍둥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1명은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쌍둥이 여아가 안방에서 놀던 중 창문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아파트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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