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동해금속·김천생명과학고 산학협력 MOU

입력 2021-05-25 14:56:53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채용 기회 확대

경북 김천시는 24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사진 오른쪽), 동해금속 서호진 총괄사장(가운데),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유인식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24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사진 오른쪽), 동해금속 서호진 총괄사장(가운데),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유인식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와 동해금속㈜,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의 기업 현장 실습 지원, 졸업(예정)자의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와 김천생명과학고는 졸업(예정)자의 안정적인 취업에 적극 노력 ▷동해금속㈜은 김천생명과학고 재학생의 기업 현장 실습 지원 및 졸업(예정)자의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동해금속㈜은 자동차 차체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1991년 설립해 모두 7개 사업장에서 12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김천1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해금속은 9월까지 김천산단에 스마트 생산공장 신설을 완료하고 내년 초 정상 가동할 계획으로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속에서도 산단 투자에 이어 지역 인재를 위한 채용 기회를 준 동해금속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해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에도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김천으로 이주하는 아주스틸㈜과 경북과학기술고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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