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0명, 경기 104명, 대구 36명, 충남 26명, 인천 15명, 강원 15명, 부산 14명, 경남 14명, 경북 12명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1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2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90명 대비 75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16~2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19명(5월 16일 치)→528명(5월 17일 치)→654명(5월 18일 치)→646명(5월 19일 치)→561명(5월 20일 치)→666명(5월 21일 치)→585명(5월 22일 치).
이어 5월 23일 치는 전날보다 75명 감소한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490명에서 95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500명 초반대가 예상되면서도 '선방'할 경우 400명대로 집계가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보다 다소 낮아진 확산세에 남은 6시간 추가될 확진자 규모 역시 어제 대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84명 이하 확진자가 추가되면 턱걸이로나마 400명대를 기록할 수 있다.
400명대 기록은 2주 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5월 9일 치가 463명으로 집계된 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확인되고 있는 낮아진 확산세는 4월부터 매주 반복되고 있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 영향은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적어지면서, 확진자 수 역시 연동돼 줄어드는 것을 가리킨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30명 ▶경기 104명 ▶대구 36명 ▶충남 26명 ▶인천 15명 ▶강원 15명 ▶부산 14명 ▶경남 14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제주 8명 ▶대전 6명 ▶충북 6명 ▶울산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유흥업소 관련 연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우선 대구의 경우 현재까지 나온 36명 확진자 가운데 무려 30명이 유흥업소 종업원 및 이용자, 그리고 이들이 접촉한 N차 감염자로 전해졌다. 유흥업소 관련 사례가 없었다면, 이날 대구는 확진자 6명으로 전국 하위권에 머무를 수 있었다.
대구에서는 어제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인 48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였다. 오늘도 대구 확진자의 대부분은 유흥업소 관련 사례인 양상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대구는 19일 6명,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 23일(오늘 오후 6시까지) 30명 등 유흥업소 관련 닷새 간의 누적 확진자가 144명에 이르고 있다.
15명의 확진자가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강원의 경우 춘천에서 발생한 8명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유흥업소 종업원 및 이용자이다. 즉, 강원 확진자의 절반이 유흥업소 관련인 것.
전남도 10명 확진자 가운데 순천 2명 및 여수 1명이 순천 한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인 상황이다. 이곳 순천 나이트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 6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순천 36명, 광양 14명, 곡성 5명, 광주광역시 2명, 여수 2명, 울산 1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