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을 시사했지만 전반적인 하락세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다.
19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는 '다이아몬드 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미 증권가에서 다이아몬드 손은 우리말의 '존버'(끝까지 버틴다는 뜻의 은어)와 유사하게 쓰이는 표현이다.
현지 언론도 머스크가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매도하지 말고 버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어 "코인의 달인에 대한 신뢰"라며 잭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코인에 투자한 만큼 그를 믿어보라는 트윗을 올렸다.
머스크의 트윗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했으나 전반적인 하락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슬라의 주가도 2.49%나 하락했다.
20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한국 시각)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가격이 15% 하락해 3만 6천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2% 떨어진 22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의 지지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도지코인 가격은 약 33.68% 하락한 0.3192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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