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물에 빠진 만취상태 20대 구조…시민이 신고

입력 2021-05-18 13:25:10 수정 2021-05-18 13:59:58

1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공원 내 취식 및 음주 자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1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공원 내 취식 및 음주 자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만취 상태인 20대 남성이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물에 빠졌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18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밤 11시 22분쯤 서울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변에 빠진 A씨(20)를 구조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한강변에서 구토를 하려 몸을 숙이다 물에 빠져 수중계단을 겨우 붙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신고한 시민과 함께 A씨를 물 밖으로 끌어올려 구조했다.

이후 A씨가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부모에게 인계해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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