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소리로 봄날을 맞이하다
'김세현 피리 독주회'가 22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경북도립국악단 수석단원인 김세현은 이날 총 3곡을 연주하는데, 첫 번째 곡인 '취타풍류'는 민간에서 구전돼 오던 것을 지영희 선생이 채보(곡조를 듣고 그것을 악보로 만드는 것)하고 엮은 음악이다. 경북도립국악단 해금 차석단원 박자영과 영남대 객원교수 김기호의 장구 반주가 함께한다.
두 번째 곡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음계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피리만의 독특한 연주법을 잘 표현하는 곡이다. 장구 반주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수석단원 배병민이 한다.
마지막 곡 '민간대취타'는 최경만 선생이 민간의 대취타를 복원한 곡으로 김세현의 태평소 독주로 선보인다. 태평소의 화려한 가락과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의 해설은 경북도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 송철규가 맡는다.
전석 1만원.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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