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축제 23년째…학생·교직원 등 2만100여명 헌혈 동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헌혈 축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이웃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공헌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관 1층 로비 헌혈 침대 10대를 비롯해 헌혈버스 4대, 교내 헌혈의 집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졌다.
헌혈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 시간이 인정됐으며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대학은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를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치위생과 2학년 박진주 학생은 "헌혈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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