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6일 지역감염 6명…8일째 한 자릿수 확진

입력 2021-05-16 16:40:44

노래연습장과 카페, 미용실, 주점, 음식점 등 확진자 동선에 여전히 긴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6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사흘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6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사흘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8일째 10명 미만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천479명으로 늘었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4명이다. 이들은 모두 지역 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으로,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3명이었다. 이 중 한 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다. 나머지는 감염원 조사 중인 1명과 이와 접촉한 2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중에 노래연습장과 카페, 미용실, 주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있어서 여전히 감염 확산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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