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8개사 참가…83건 상담 실적 거둬
대구시 치과산업 종합적 발전 전략 6월 중 수립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 치과의료관광산업 온라인 B2B 상담회'가 해외 바이어와 8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거뒀다.
대구시가 개최한 치과산업 관련 첫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인 2021 치과의료관광산업 온라인 B2B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 8곳에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8개사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해외 바이어 35개사와 8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다.
지역 임플란트 회사 덴티스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본 상담회에 참석한 태국, 몽골, 카자흐스탄의 해외 바이어와 현지 시장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의 치과의료관광 대표병원인 덕영치과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협력 거점병원인 상해인애병원과 코로나19로 출장길이 막혀 소원해졌던 관계를 회복해 추후 중국의료관광객 유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국 기업 간의 1:1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구시는 별도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염성시와 '대구-염성 의료산업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해 향후 염성시제1인민병원치과와 지역치과병원 간의 의사연수 및 인적교류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네트워크 확립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의 해외진출이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의 치과의료관광과 제조산업을 유기적 연계해 치과산업 전체 성장을 이끄는 종합적 발전 전략을 6월 중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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