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4일 사흘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가 16명 추가돼 누적 119명이 됐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 기간 새롭게 접수된 사망 신고는 총 16명,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천226건(사망 신고 포함)이 늘었다.
사망 신고는 일별로 각각 ▷12일 5명 ▷13일 8명 ▷14일 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4명으로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이상 반응 신고는 1천266건으로 대부분(1천15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총 10건 늘었는데,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4건, 화이자 6건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중환자실 입원·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이 포함된 주요 이상반응은 8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32건, 화이자 56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접수된 사망 신고는 누적 119명(아스트라제네카 58명·화이자 61명),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만1천944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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