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향 교장 홍조근정훈장·이금희 수석교사 근정포장

입력 2021-05-14 16:04:21 수정 2021-05-14 19:51:29

대구시교육청 스승의 날 포상 전수…교육 기여 국·공·사립 교원 415명
대표 50명 참석 훈·포장, 표창 받아

(왼쪽부터) 김위향 대구 죽곡초등학교 교장, 이금희 시지고등학교 수석교사.
(왼쪽부터) 김위향 대구 죽곡초등학교 교장, 이금희 시지고등학교 수석교사.

김위향 대구 죽곡초등학교 교장이 홍조근정훈장, 이금희 시지고등학교 수석교사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국·공·사립 교원 415명 중 대표 수상자 50명이 참석,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으로부터 훈·포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죽곡초교 김위향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시지고 이금희 수석교사가 근정포장(대한민국 스승상), 대구고 노홍인 교감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대구성보학교 정경렬 교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서변유치원 정혜미 교사 등 대표 수상자 20명은 교육부장관 표창, 종로초교 병설유치원 윤수정 교사 등 대표 수상자 19명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죽곡초교 김위향 교장은 가족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주말에 재활원과 실버타운 등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궂은 일을 돕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돌봤다.

시지고 이금희 수석교사는 소통과 창조의 책쓰기 수업, 역량 중심 단계별 국어 학습 매뉴얼 개발, 지속적인 교사 학습 공동체 조직 및 운영 등에 헌신했다. 이를 통해 교수 학습 평가를 개선하고 교단에 자발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는 등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구에서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건 선생님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자랑이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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