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평가단 구성 10개 선정 예정…구청 홈피·행사·관광객들에 홍보
대구 수성구청이 수성구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는 장수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수성구청은 구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수성구에서 4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을 찾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성구만의 특화된 맛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가볼 만한 유명 업소로 성장시키는 '40년 장수음식점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성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대구에서 최초 영업 신고 후 40년 이상 된 업소(대를 이어 영업 중인 업소 포함) 들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수성구청은 최종적으로 1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과정에서 민간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업소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 준수도 평가항목에 포함된다. 6월에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7월에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업소에 대해서는 장수음식점 표지판을 주고 위생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구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면서 각종 행사나 관광객 방문 시 음식점 이용도 권장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7~21일 5일간이며, 장수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로 보내거나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식품위생과(053-666-27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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