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3명, 경기 149명, 경북 34명, 인천 30명, 전남 28명…대구 7명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9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2일 오후 6시 집계 548명 대비 51명 더 많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6~1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25명(5월 6일치)→701명(5월 7일 치)→564명(5월 8일 치)→463명(5월 9일 치)→511명(5월 10일 치)→635명(5월 11일 치)→715명(5월 12일 치).
이 기간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588명이다.
이어 5월 13일 치는 전날 대비 51명 더 많은 오후 6시 기준 중간집계 및 전날 남은 6시간 동안 167명이 추가된 추이를 감안, 이틀 연속 700명대 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100명 이하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턱걸이로나마 600명대 기록을 쓸 수 있지만,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100명 이하, 즉 두 자릿수 규모 확진자가 추가되는 상황은 요즘 감염검사 건수 자체가 적은 주말·휴일이 아니면 보기 힘들다.
아울러 전날보다 확산세 자체가 분명 커진만큼, 어제 700명 초반대에서 오늘은 700명 중후반대로 증가하는 추세도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1주 전 같은 목요일(5월 6일) 경우 525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는데, 이는 전날이 어린이날 휴일이라서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었고, 검사자 결과 대다수가 다음날 나오는 특성상, 줄어든 검사 검수에 연동해 확진자 수도 500명대에 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전날이 휴일이었던 1주 전과 그렇지 않은 오늘은 확산세는 단순 비교할 수 없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13명 ▶경기 149명 ▶경북 34명 ▶인천 30명 ▶전남 28명 ▶경남 22명 ▶부산 21명 ▶대전 21명 ▶강원 21명 ▶충남 19명 ▶울산 15명 ▶광주 8명 ▶대구 7명 ▶전북 6명 ▶충북 3명 ▶제주 2명.
현재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새로 추가되지 않은 상황이다.
늘 1, 2위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경북의 확진자 발생 규모가 3번째로 전국 상위권이라 시선이 향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천시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천의 한 노인시설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도 주시되고 있다.
5번째인 전남의 경우 순천시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20여명이 순천 한 나이트클럽 직원과 이용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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