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동화 '강아지똥'과 '몽실언니'를 쓴 아동문학가 권정생이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기독교적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찮고 버림받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게 글로 옮긴 권 씨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에도 안동 시골의 오두막집에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다. 그는 인세를 모은 돈으로 북한과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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