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대구 5명·경북 23명…대학생 모임, 김천 일가족, 포항 해병대 병사 등(종합)

입력 2021-05-13 08:41:24 수정 2021-05-13 09:05:19

11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주먹을 맞대며 근무 교대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1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주먹을 맞대며 근무 교대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천459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수성구 1명이다.

2명은 달서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이다. 지난 10일 모임을 한 지역 대학생 4명이 확진되고 이들 접촉자에게 전파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다.

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9일 6명, 10일 4명, 11일 8명, 12일 6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같은 날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천 10명, 포항 4명, 경주 4명, 청송 2명, 안동 1명, 구미 1명, 경산 1명 등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10일 확진자(김천 #166)의 접촉자 1명 ▷9일 확진자(김천 #161)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12일 확진자(김천 #176)의 접촉자 5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휴가 복귀 후 부대에서 자가격리하던 해병대 병사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주에서는 ▷지난 11일 확진자(경주 #348, 경주 #349)의 접촉자 2명 ▷8일 확진자(경주 #344)의 접촉자 1명 ▷지난달 29일 확진자(경주 #292)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송에서는 7일 확진자(청송 #50)의 접촉자 2명이, 안동에서는 6일 확진자(안동 #263)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11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Y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4명(주간 일일평균 1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44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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