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2일 군청에서 김주수 군수와 ㈜삼성화이바 진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및 제조 라인 증설에 관한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삼성화이바는 현재 경상남도 창녕군에 본사를 두고 함안군에 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내장재, 카펫 등의 원료를 생산해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생산 업체로 공급하는 우량 기업이다.
㈜삼성화이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봉양농공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며, 내년 4월까지 74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2공장 설비 이전 및 신규 제조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25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증진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로 많은 기업들이 의성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이번 ㈜삼성화이바와의 MOU를 시작으로 유망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의성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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