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내 최대 규모 로봇전문교육시설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입력 2021-05-12 16:27:23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2024년까지 로봇 실습교육 장비 110대 이상 확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구축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전문교육시설인 로봇직업혁신센터 조감도.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구축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전문교육시설인 로봇직업혁신센터 조감도.

경북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전문교육시설인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축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 50여 명은 1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했다.

로봇직업혁신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천278㎡에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 공간 등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3천449㎡ 규모로 신축된다.

로봇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하며,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 오퍼레이터·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제조 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등을 수행한다. 문의 (rotic.kiro.re.kr).

특히 산업용로봇·협동로봇·무인운반로봇·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 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거점 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과 함께 현대로보틱스·로보스타·두산로보틱스·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과 일본의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덴마크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스위스 ABB코리아, 독일 쿠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간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로봇과 지역 제조산업의 융합을 통해 구미국가산단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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