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30억원 특별출연금 바탕, 총 450억원 규모 보증 제공키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고자 12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최근 대구은행과 협약을 맺고 이번 보증을 마련했다. 대구은행이 3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가 이를 보증 재원으로 해 총 450억원 규모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대구시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로 매출이 부진한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보증은 기존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수 있다. 최대 1.8% 이자 지원 혜택과 보증료 할인을 제공한다. 그간 금융지출이 커 자금난을 겪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대구신보는 내다봤다.
이번 협약보증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지역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원활히 융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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