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유심작품상 시조 부문에 문무학 시인의 '그전엔 알지 못했다'가 선정됐다. 유심작품상은 만해 한용운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문무학 시인의 시조와 함께 시 부문에 윤효 시인의 '차마객잔', 소설 부문에 이경자 작가의 단편 '언니를 놓치다'를 각각 선정했다. 특별상은 한국여성문학인회장을 지낸 한분순 시조시인이 받는다. 상금은 부문별로 1천500만원이며,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8월 11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