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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0일 오후 경북도민 행복대학 청도캠퍼스에서 '행복을 훔쳐가는 우울증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경북도민 행복대학 청도캠퍼스는 60세 이상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