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천44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서문교회 관련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교회 관련 감염자는 33명으로 늘었다.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들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은 경남 창원과 경기도 여주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대구는 지난 9일 6명, 10일 4명에 이어 사흘째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천 7명, 경주 2명, 문경 2명, 포항·안동·구미·상주 각 1명이다.
김천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김천 #155, #159, #157, #160, #161)의 접촉자 6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경주 #343, 344)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감염됐다.
문경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문경 #26)의 접촉자 2명이, 포항에서는 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안동에서는 안동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안동 #257)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구미와 상주에서도 각각 지난 9일 확진자(구미 #564)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4명(주간 일일평균 2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74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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