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다가올 '보훈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역사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시민들이 역사 사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선조들의 애국심과 독립심을 본받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를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공감씨즈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북 및 전국의 독립·호국·민주 관련 역사 사적지 하루 2곳 이상을 방문하는 여행 계획을 세워 응모하면 보훈청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해 1~4인까지 소규모 개별 여행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최대 100명까지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5월말부터 9월까지로 여행기간 역시 당일에서 2박3일까지 자유롭게 시기와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응모에 당첨된 100명에게는 1인 기준 1박 5만원 이내의 숙박료와, 하루 10만원 이내의 교통비, 2만원의 일비와 2만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대신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사진과 소감문 등을 제출하는 조건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18일 심사를 거쳐 20일 개별 문자통보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지방보훈청 홈페이지나 탐방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 '공감씨즈' 블로그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 이나 우편접수(대구 중구 중앙대로 79길32 ㈜공감씨즈)로 하면 된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한 탐방을 위해 자유여행 형태를 통해 시민들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분들의 애국심과 독립심을 본받고, 우리 민족의 수난과 도전의 역사를 체험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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