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학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원장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경북대학교병원이 10일 밝혔다.
1999년부터 경북대병원에 재직해 온 권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소아신경과를 개설해 소외된 어린이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장애아동들을 중점 진료하며, 사회적 후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제 99회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가족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자 수, 진행 시간 등 행사 규모를 예년보다 줄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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