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사진·국민의힘, 인동·진미동) 경북 구미시의원은 10일 "구미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시의원은 "신공항 최대 수혜지는 구미시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구미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1년 여 가까이 지난 현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은 여전히 진행이 미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경산-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하는 안이 확정됐고, 사곡에서 구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이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돼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에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신공항 배후단지에 주거시설을 조성하고 42만 젊은 도시에 걸맞은 대형쇼핑몰과 복합문화센터, 대형화물차고지 및 물류센터, 의료·휴양 시설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면서 "특색 있는 관광전략 수립과 생동감 넘치는 도시재생을 통해 공항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IT산업 등 기존의 성장동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항공소재, 항공엔지니어링, 항공서비스 등 항공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존 산업과의 연계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