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참외 대비 30배 이상 함유하고 당도도 월등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품 성주참외가 이젠 기능성을 더해 소비자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경북 성주군은 최근 기능성 베타카로틴 성주참외 평가회를 열고 성주참외산업 및 품질 고도화, 농가소득 증대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 선보인 베타카로틴 성주참외는 일반 참외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된 색소군으로, 항산화 작용과 유해산소 예방,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험재배한 베타카로틴 성주참외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3.3㎎/100g으로 일반 참외의 30배 이상, 당도는 15.9브릭스로 일반 참외보다 2.3브릭스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가회에는 껍질째 먹는 성주참외도 함께 선보여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 및 소비패턴 변화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로운 기능성 참외 발굴과 재배기술 개발 등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건강과 입맛을 사로 잡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성주참외 명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