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주년 맞은 文대통령, 부정평가 60.3%…최우선 과제 '코로나' '부동산'

입력 2021-05-10 08:16:48 수정 2021-05-10 09:39:13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은 '국민통합' 답변 많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정평가가 줄고 긍정평가도 소폭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정책 과제로는 코로나19 극복과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 내린 60.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 그리고 6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정책 과제로는 코로나19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꼽았다.

YTN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문재인 정부가 남은 기간 적극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과제"를 조사했다.

시민 10명 중 3명은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이라고 답했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은 국민 화합과 통합을 위해 애써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YTN은 전했다.

연령대별는 20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60대는 국민 화합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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